데이빗 핀처, 스릴러란 이렇게 만드는거다 영화의 역사는 사진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역사의 시작과는 별개로 두 매체에 대한 대중의 평가와 인지도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영화는 초당 24프레임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보적인 감독과 제작자들은 이런 시스템이 구태의연하다고 주장합니다. 훨씬 빠른 프레임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초당 24프레임이라는 개념도 사진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저 또한,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영화라는 매체가 다시 한번 큰 점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으리라 생각됩니다. 최근에 개봉하여 많은 관객에게 호평받은 아바타 시리즈는 초당 프레임을 48로 바꾸어 실제 우리가 그 행성에 가 있는듯한 착각을 주기도 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룬은 제가 좋아하는 타.. 2023. 3. 1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안목 또는 판단에 확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일 테죠. 나중에 잘못된 판단과 선택이었다는 것에 후회하지 않는 행동도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도 분명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정신 승리를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들이 많았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매력적이고 잘 생겼다는 말들을 주고받을 때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더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은데 왜 저 배우를 좋아할까? 하는 그런 생각들 말이죠. 그 중의 대표 배우가 저에겐 바로 '브래드 피트' 라는 배우였습니다. 학창 시절 때부터 친구들이 브래드 피트의 패션을 따라 하려고 했었고 표정도 브래드 .. 2023. 3. 12. 이전 1 다음